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 날 것

친애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전기공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신년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2005년,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지는 보람과 기쁨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극심한 내수 침체와 투자 위축으로 수주물량이 감소한 데다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우리 전기조합은 지난 한해 숱한 시련과 위기를 맞았지만 700여 조합원의 단결된 의지와 협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굳건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제 여건은 그리 밝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21세기 무한경쟁의 글로벌시대를 맞아 우리 전기공업계가 새로운 비전을 갖고 의욕적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부단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그리고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전기조합은 조합원과 전기공업계의 이 같은 노력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급변하는 경제 환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전기공업인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전기조합 임직원 모두는 나의 역할이 곧 조합원과
전기공업계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조합원 여러분께 믿음과 신뢰를 받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
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전기조합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조합원 여러분께서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1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양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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