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공동 27년까지 AI 정책 및 기획 전문가 양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군 장병 AI·SW 역량강화 사업의 ‘군 특화 AI 전문교육과정 운영’ 부문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참여하여 최종 선정됐다.

군 특화 AI 전문교육과정은 ▲국방 AI 정책수립과정(2개월, 135명) ▲소요기획과정 2개 과정(4개월, 180명) 등을 포함하여 국방 전 분야에 걸친 AI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소요를 기획할 수 있는 전문가(Specialist) 2백여 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7년까지 국방 정책 및 소요기획 분야 전문 AI 인력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과기대 일반대학원 국방방호공학과는 사업 공동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예산을 지원받아 국방과 관련된 전문교육 및 국방협력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과기대는 스마트 국방 관련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 한편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과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학생들이 국방 인공지능 분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국방 분야로의 진출할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과기대는 국방분야 전문 교육을 통해 양성될 국방 AI 전문가들이 교육과정 이수 후 대학원의 인공지능학과 또는 국방방호공학과 등으로 입교하는 선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국방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학교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미래 핵심기술인 국방 AI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해짐으로써 학교 차원에서 국방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을 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제12대 이동훈 총장 취임 이후, 국방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전문교수 초빙, 국방과학기술협력센터 운영, 국방전력지원체계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공군 학군단 창설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권혁진 서울과기대 국방방호공학과 교수는 “이번 국방 AI 인재양성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국방혁신을 우리 학교가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방혁신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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