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탄소저감 지원 등 성과 인정 받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ESG경영포럼이 주최한 ‘2022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K-ESG 가이드라인 등 국내외 ESG 주요 지표에 근거해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의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동서발전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사업 추진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새활용과 연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근로자 이사회 참여 확대 등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로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폐염전을 활용한 신안 자라 태양광으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했다. 주민이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하는 ‘시민가상발전소’를 확대하며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가나 중소기업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 외부의 탄소저감을 지원하고,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새로운 자원으로 변신시키는 새활용 프로젝트로 환경을 살리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국민과 국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경영전략에 반영하고,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ESG경영 추진단을 신설해 ESG 관련 현안의 심의·자문·성과 점검을 수행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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