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으로 ESG 경영 실천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6월13일부터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자문서함이란 조합원이 조합 업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서를 우편으로 주고받는 대신 인터넷영업점에 접속해 언제든지 열람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전자문서로 이용할 수 있는 문서는 약정연대보증내역 통지서, 약정갱신통지서, 선금지급보증서 발급내역 통지서, 융자금 상환기일 예고통지문, 이자납입안내문, 공제계약 갱신 안내문 등 16종에 이른다. 이외에도 조합에서 수시로 발송하는 각종 안내문과 통지서를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합은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과의 신속한 문서 송수신으로 업무처리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합 관계자는 “A4용지 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 10리터가 필요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 2.88그램을 배출하게 된다. 전자문서함 서비스 구축으로 종이문서의 생성과 유통, 보관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합원의 업무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전자문서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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