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함께 新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대출희망 중소기업, ESG 자가점검 필수 시행

한국중부발전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한국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ESG 가치경영 확산을 위한 新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은 기업은행에 이자 지원금 2억원을 납입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로 협력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상품은 5월 31일에 출시되었다.
 
지원 대상은 국내 ESG 평가·인증 기관으로부터 평가 또는 인증을 받은 ESG 경영 추진기업 중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부문 중 한 부문 이상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대출 조건을 갖춘 희망 중소기업은 대출 신청 전 필수적으로 ESG 자가점검을 시행하는 등 ESG 경영에 기반한 금융지원 사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대출금리 연 1.00%p를 자동 감면해 준다. 또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를 추가 감면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해당 상품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가치경영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고금리시대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 ESG 경영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조성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