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 자원순환활성화 포럼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최근 서울시 중구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자원순환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발전공기업 5사를 비롯하여 한국환경공단, 카본트러스트 코리아, 법무법인 율촌, SP S&A, 연경기초소재, HC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삼척에코건자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순환경제 정책방향, 탄소중립 대응현황,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 소개, 재활용시장 전망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강연이 이뤄졌고, 발전부산물 재활용 증대방안에 대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석탄재 재활용 증대방안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국정과제인 순환경제 확대 연계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발전 5사 석탄재의 레미콘혼화재 재활용량은 435만톤으로 나타났고, 시멘트 사용 대체에 따른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346만톤으로 산정된 결과가 공유되기도 했다.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해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기여 홍보와 공인 인증방법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도 제기됐다.

이상규 협회장(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금번 포럼을 통해 회원사들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관련 정책, 기술 등 정보교류로 발전부산물 재활용 대응전략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부산물 재활용 활성화, 환경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열린 자원순환 활성화 포럼 현장
서울시 중구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열린 자원순환 활성화 포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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