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여개 중소기업참여 총12건 기술이전 달성

한전(사장 정승일)은 최근 전력연구원에서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과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최초의 양방향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전력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전국 100여개의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기술이전 25건, Buy R&D 20건, 산업부 주관 기술 무상나눔사업 211건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기술거래 12건, 약 8억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고, Buy R&D 3건 계약이 진행중이다.

Buy R&D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으로 기술 실시권 구매,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기술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시제품, 상용품 등을 구매한 후 추가 기술 개발을 하거나 Customizing하는 방식이다.

한전의 기술을 기업에 단순 이전하는 단방향 형태에서 벗어나 한전이 필요로 하는 우수기술을 도입하는 Buy R&D를 추가하였으며, 중소기업들이 무상으로 특허를 양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 기술나눔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한전 최초의 한전-기업간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글로벌에너지엑스포(BIXPO)에서는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이 한전 및 해외 기업과 기술거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장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대표 우수기술(25건)은 △3상 동축 초전도 케이블 구조, EBG형 종단접속함 및 접속부 온도 구배 균일화 기술의 초전도 케이블 △배전망의 전압관리, 분산전원연계, 보호계전 정정 등이 가능한 운영시스템 기술인 DMS 및 DERMS 솔루션 △배전자동화시스템 무선통신과 단말장치 관리기술인 e-IoT 사물인터넷 및 e-WSN 무선통신 △태양광의 입지분석,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전주기 기술인 농업공존형 태양광 △200kW 풍력 타워 설치 장비 및 설계도, 성능보고서, 운전실적 등이 포함된 저풍속 중형 풍력발전 시스템 등이다.

또 기업 우수기술 Buy R&D(16건)는 △HVDC 디지털트윈 및 제주 #3 공정관리 솔루션(IdentiQ) △분산전원 보안접속을 위한 VPP 관제 보안설비 △LTE기반 IoT 장치의 초기 등록, 업데이트 및 상태감시 등이 가능한 원격 운영 관리 시스템 △다양한 계통고장을 실시간으로 모의 가능한 계통 외란 모의 시스템 △초대형 크레인 임차 없이 풍력발전기 주요 부품 현장 교체 가능한 나셀거치 크레인 장비 등 △고 열전도성 유동측용 수성가스전환 촉매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수성가스전환 촉매 △전력 사용량 원격 검침 시스템 및 방법, 전력구 내부표면 열화검사장치 및 전력구 내부표면 열화검사 방법 △무인항공기의 영상취득장치 및 방법, 단방향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장치 및 그 방법 △해저케이블의 고장점 탐지 시스템, 해저케이블의 고장점 탐지 장치 및 해저케이블의 고장점 탐지 방법 △분로리액터, 그를 포함하는 선로 시스템 및 분로리액터 제어 방법 △선로 전압 측정 시스템, 선로 전압 측정장치 및 전압 측정 방법 △스마트 배전 운영시스템의 보호기기 자동정정 장치 및 방법 등이다.

사진 한전은 전력연구원에서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한전은 전력연구원에서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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