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너지 직업계고 3곳 대상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에너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오픈스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교오픈스쿨은 울산교육청과 동서발전 등 울산지역 공공기관 10곳이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지역 고교생에게 직무·현장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울산 마이스터고·울산 에너지고·현대공업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발전분야 직무교육과 발전소 견학을 시행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외부 실습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현장 체험 위주의 교육활동을 중점적으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전 서구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입소해 발전분야 기초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를 방문해 모의훈련을 통해 발전소 운전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인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동서발전 고교오픈스쿨이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교육과정을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으로 개발해 에너지 기업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생처럼 고등학생들도 진로·적성에 따라 직접 교육과목을 이수하고 누적학점에 따라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서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오픈스쿨’을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오픈스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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