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본부 광역계통운영센터 및 154kV 중앙변전소 살펴
전력수급관리, 설비고장시 공급능력 감소대비 선제적관리당부

지난 4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서울 지역 한강 이북 전력 판매·관리 및 사업소 총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전 서울본부를 방문,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 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서울본부의 광역계통운영센터와 154kV 중앙변전소를 살펴봤다.

이날 이 장관은 전력수급 대책회의에서 여름철 휴가 집중 기간 이후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으로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 관리 및 설비 고장에 따른 공급능력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설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전 세계가 에너지 위기상황이지만, 우리는 전력공급에 차질 없도록 하는 노력과 함께 소비자가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보급도 효과적인 수요 관리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파트 구내정전 예방을 위한 노후 변압기 교체시 지자체가 지원하는 등 주민편의 차원 제도적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며 “뿌리기업에 대한 한전의 다양한 지원활동은 참여기업에 많은 기여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계통운영센터 및 중앙변전소를 함께 살펴봤다. 한전은 “각 본부별로 관할 계통을 감시·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계통은 본사 계통운영센터와 전력거래소에서 감시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 태세 유지로 국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가운데)이 한병준 한전 서울본부 전력관리처장(오른쪽 첫 번째)으로부터 154kV 중앙변전소 전력설비 현장점검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가운데)이 한병준 한전 서울본부 전력관리처장(오른쪽 첫 번째)으로부터 154kV 중앙변전소 전력설비 현장점검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