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협력기업 지원 대폭 확대키로

한국중부발전은 80년 만의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집중된 경기도 김포 소재 협력기업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방문한 에코파워텍은 발전소 및 대형플랜트 내 설비단열을 위한 보온재, 스윙 블라인드 밸브 제조 및 휴대용 다기능 스마트 신호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협력기업이다. 또한 해강AP는 특수 동합금 소재와 부품을 용해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일괄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협력기업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것이 중부발전의 정신이며,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우리는 선두주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써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연동제, 해외동반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중부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 新동반성장 지원펀드를 활용하여 폭우피해 기업당 최대 1억원, 대출금리 연 1.00%p를 자동 감면해주는 긴급 금융지원 실시, 폭우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공장 및 사무실 침수가 확인된 협력기업에 제습기 등 복구용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경영모습
현장경영모습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