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협력사 누리텔레콤 공장 지붕 100kW급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SK텔레콤 협력사인 누리플렉스 나주 공장에 100kW급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녹색프리미엄 제도로 적립된 재원을 통해 남부권역(전라, 경상, 제주)에서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 시설을 완공한 것은 최초이며, 누리플렉스는 총괄관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재생에너지 설비 공급기업인 예담엔지니어링과 함께 공장 지붕에 100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였고, 연간 135,432kwh 발전을 통해 공장 소비 전력 약 9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프리미엄제도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소비하고 이를 인증 받고자 하는 전기 소비자가 납부금액을 한전과 약정하고, 기존 요금 외에 별도의 프리미엄을 추가로 납부하는 새로운 요금제도다.

누리플렉스는 RE100 달성을 위하여 녹색프리미엄을 납부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협력사로 유틸리티, 제조, 에너지, 공공분야에 적합한 IoT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K-RE100의 다양한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전략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을 바탕으로 해외수출에 대한 경쟁력까지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사업은 녹색프리미엄 납부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비 구축비 70%를 축적된 녹색프리미엄 재원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생에너지 설비구축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재투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녹색프리미엄 기반 자가소비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K-RE100 관련 다양한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설치지원사업은 작년 한국에너지공단 공모를 통해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남부권 총괄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누리플렉스 나주공장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
누리플렉스 나주공장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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