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미세먼지 저감 기여

한국중부발전은 제주발전본부에서 제주내연 1호기 친환경 연료전환공사(B.C유→바이오연료)를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제주내연발전소는 내연기관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40MW급 발전기 2기를 운영하는 중유 연소 발전소로서 기동 시간이 짧고 출력변동 속응성이 뛰어나 제주 전력계통 첨두부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중부발전은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바이오연료 연료전환 기술이 전무하기 때문에 자체 연구개발(‘21.7~’21.11)을 거쳐 연료변경에 따른 연료공급계통 및 엔진 부품 개선, 연소 최적화 기술등을 사전에 확보하였다.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배기가스 온도 급상승, 연료필터 막힘등의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으나 연소 조성 및 운전 방법 개선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22.6.30에 성공적으로 연료전환공사를 준공하였다.

중부발전은 설비 제작사인 MAN 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하여 이룬 세계 최초 내연기관 바이오연료 연료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에 내연 2호기 연료전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써 기존 연료 대비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황산화물 189톤, 온실가스 13만톤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발전본부에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발전본부에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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