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발주 및 계약, 11월 사업 착수후 내년 하반기중에 가압목표
대규모 발전제약 완화 및 재생e 대응, 계통 신뢰도 제고에 기여
한전 차질없는 사업진행 위해 업계와의 소통강화에 적극나설 것

한전의 계통안정화 ESS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이 최근 기재부로부터 통과됨에 따라 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전은 예타 통과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영주 56MW를 포함 함양 56MW, 예산 82MW, 영천 112MW, 남원 336MW, 밀양 336MW 등 모두 978MW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우선 이달부터 오는 11월 까지 자재·발주와 업체와의 계약을 마치고 본격 사업에 착수, 내년 6월~12월 사이 ESS 가압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가압목표가 촉박한 만큼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계통안정화 ESS 건설사업의 추진현황을 보면 ‘20년 7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그린뉴딜사업으로 지정 되었으며 ’21년에서 지난달까지 ESS제작사 공청회를 14회 개최, 구매규격, 발주방식 및 입찰자격 공유, 적정 업무범위 설정 등을 논의 했으며 이번달에 정부의 예타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ESS용량 만큼 추가 발전력 확보를 통해 대규모 발전제약을 완화하고 주파수 유지능력  강화 및 재생e 변동성 대응으로 계통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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