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최근 미국 피츠버그에서 ‘포용적 에너지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인력개발 우수사례’를 주제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ISGAN Award of Excellence)에서 우수상 (Runner-up)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는 매년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는 국제에너지기구 (IEA) 산하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 ISGAN)과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13)가 협업하였으며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더불어 인도, 말레이시아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단체에서 참가하였으며 협회가 인력양성 분야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현재 수행중인 정부교육사업을 주제로 경연에 참여하였으며 잠재적인 사회적 영향력, 혁신성, 재현성, 소비자 서비스 및 접근성, 경제성 총 5가지 평가 요소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5년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에너지 산업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캠퍼스(Smart Grid Campus)’를 설립하여 누적 5,0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협회가 국제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선도 교육기관으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