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장현우 후보, 기호 2번 감영창 후보 진검승부 펼쳐
2월 9일 전국 21개 시.도회 총회장서 현장 투표 방식 진행
모바일 투표아닌 직접 투표 관계로 조직 동원 우세쪽 승산
현재는 박빙 양상이지만 막판 가면 우열 분명히 들어날 듯
당락은 협회 총회원사 40% 참여 가정, 5천여사 확보가 결정
기호1번 현집행부와 완전 차별화, 기호2번 투명한협회 초점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경북에 기반을 둔 기호1번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와 경남에 기반을 둔 기호2번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와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기호1번 장현우 후보는 전기공사협회 경북도 회장을 3차례 역임하고 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기호2번 감영창 후보는 2차례 경남도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선거에 출마, 류재선 현회장에 패해 이번 선거가 재도전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모바일투표가 아닌 현장에 참여하여 치러지는 직접선거여서 조직을 활용한 동원 능력이 선거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대략 1만 9천개를 전기공사협회 전체 투표대상 회원사수를 잡았을 때 직접 참여 회원사를 40%내외로 보면 4,500~5000개 회원사를 확보하면 승리할 것으로 점처진다.

현재까지 판세는 초창기라 박빙의 양상을 띠고 있지만 선거운동이 계속되면서 조직을 갖춘 쪽이 점차 판세를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

기호1번 장현우 후보는 지난 40년동안 전기공사업계에 몸담으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회원사의 이익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의 변을 밝힌다.

특히 장후보는 전임 집행부와는 차별화를 확실히 하고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이 전기산업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오송사옥 시대을 열 것이라면서 인재개발원을 조기에 정착시켜 인력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호2번 감영창 후보는 협회의 투명과 개혁에 맞춰 전기공사협회를 완전히 일신 하는데 모든 선거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감영창 후보는 협회장의 품위 유지비등 급여성 경비를 폐지하여 협회의 신뢰를 우선 회복하는 것을 내세우며 오송 사옥 건립을 포함 각 시도 사옥의 매각 과정을 소상히 공개하여 회원사의 궁금증을 풀어 주겠다며 협회를 ‘확’ 바꾸는 공약으로 회원사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이번 제27대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과거의 지역을 대표하는 대의원에 의한 간접 선거 방식이 아닌 결격 사유가 없는 회원 누구나가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직선제 방식도입으로 처음 치러진다.

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월 9일 전국 21개 시.도회 총회장에서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당선자는 2월 22일 중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