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레 한국위원회, 2023년도 정기총회·특강 개최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시그레 임원 선임(안) 등

조석 시그레 한국위원회(KNC) 9대 현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개최된 2023년 정기총회 및 특강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재선임 됐다.

또 장길수 고려대 교수가 CIGRE 한국본부 Administrative 한국대표로 교체됐다.
이어서 KNC내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기에너지 환경연구센터장(가칭)에 윤재영 전기연구원 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날 재선임된 조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탄소중립 등으로 대변되는 친환경 이슈는 전력시장에 막대한 투자가 동반되는 급격한 시장 변화를 가져 오고 있다”면서 “KNC는 이러한 변화에 국가 및 기업들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안)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시그레 한국위원회 임원선임(안) 등 원안 승인됐다.

한편 시그레는 1921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족, 현재 전 세계 103개국의 전력회사, 전력기기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력분야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전력산업계 중심 기술 협의체다.

프랑스 파리에서 2년마다 정기총회와 기술토론회를 개최, 전 세계 전력기관·기업 전문가와 교육·연구기관 석학 등이 참여해 전력 분야 최신 이슈와 신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시그레 한국위원회(KNC) 제10대 위원장으로 재선임된 조석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그레 한국위원회(KNC) 제10대 위원장으로 재선임된 조석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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