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함께 설비고장 예방 등 제1차 교류회 진행

한국남동발전(김회천 사장)은 경남 사천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협력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던 협력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정비 협력기업별 보유한 정비기술 우수사례(BP, Best Practice)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이날 발전정비 협력기업과 함께 “발전소 안전사고 및 설비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현재 발전정비산업이 가지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발전설비 정비기술·기술지원 대표사례 △발전설비 정비·안전 작업 표준수행절차 △2023년 설비고장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 계획 등 각 사가 보유한 정비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상정비 제도개선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고장실적 분석을 통한 보일러 전문 정비인력 양성 필요성 △비계설치 정부지침 준수 및 대가산정 현실화 △현장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안전관리 인력 인건비 지원 및 적정사용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발전정비산업이 가지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협력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장안전이 확보된 발전정비 기술력 향상이 우선임을 공감하고, 발전정비산업의 안정화와 건전한 시장조성을 위한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고장 정지 최소화를 위해 발전정비공사 수행 시 품질관리를 제고하고, 동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작업장 내에 조속히 정착해야 한다”면서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 구축으로 협력기업과 지속적으로 좋은 결실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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