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개혁 내세운 기호1번 박봉서 후보와 믿음·안정감을 내세운 기호 3번 문희봉 후보의 양자대결로 막판 분위기 자리 잡은 듯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치러지는 제26대 전기공업협동조합(전기조합) 이사장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호1번 박봉서 후보의 패기와 기호3번 문희봉 후보의 안정감 대결로 분위기가 점차 잡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호1번 박봉서 후보는 24·25대 출마 경력이 있는 조광식 피앤씨테크(주)회장을 일찌감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하고 그의 지원속에 함께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어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선거 캠프 관계자의 전언이다.

1969년생인 박 후보에 대해 항간에 이사장 하기에 너무 젊다고 하는데 그는 그렇게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젊어야 뛰어 다닐 수 있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다며 엔지니어 출신으로 풍부한 실무경험, 특허출원, 기술개발, 인증경험 등을 직접 경험한 당사자로 조합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호3번 문희봉 후보는 믿음직한 이사장이라는 안정감에 방점을 둔 선거 구호를 내걸고 표밭을 공략하고 있다.

이사로서 현집행부 일원이기도 한 문희봉 후보는 배전반, 변압기 등 단가 현실화 등 현안에 대해서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조합원들과 소통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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