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기총회 개최, 예산(안) 심의 등 진행
품질제고, 안전사고 제로화 등 많은 주의 당부

한국지중송전협의회(회장 구인택)는 지난 23일 경기도 안앙시 동안구 소재 어반부띠크 호텔에서 ‘2023년 한국지중송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구인택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협의회는 그동안 국가전력망 건설의 중요한 중책을 맡고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묵묵히 기여하며 성장을 거듭한 결과 어느덧 50개의 회원사가 있는 협의회가 되었다”며 “기술력 또한 154kV 시공전문회사 제도 도입초기 발주처의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키고 품질제고에 이바지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345kV 시공전문회사제도 도입 확대로 이루워졌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내빈들과 회원분들의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서로가 상생, 협력하여 모두가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지중송전협의회가 추진했던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예산안도 심의·확정했다. 주요내용은 △2022년 주요업무 보고 △2022년 감사보고 △2022년 결산(안) 및 2023년 예산(안) 심의 △운영위원회 소개 △전임회장 감사패 수여 기타 토의 등이다.

이날 구인택 회장은 올해를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정하고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첫째: 협의회에 적용하고있는 건설, 운영기준의 불합리한 요소는 많이 개정되었다고 생각돼 기준서상 상충되는 항목에 대한 효율적인 개정을 위해 년초부터 의견을 취합하여 관계기관과 협의 △둘째: 기술인력의 고령화 대책으로 작년 정년연장 기준개정, 올해 교육 등을 통한 시공실적 부여방안에 대해 한전, 전기협회 등과 협의를 조속 추진, 접속원 대상으로 고장재발방지 교육 추진 △셋째: 전국에 산재되어있는 회원사들을 위해 임원진의 주기적인 지역방문 추진으로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에 노력 경주 △넷째: 협의회 오랜 바람인 하자기간 단축 위해 공사협회, 신문사등 관계 기관에 협의회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요구 및 홍보 지속적 추진 △다섯째: 중대재해법 발효에 따른 제약사항(입찰시 감점, 입찰 제한 등)이 올해부터 직접적으로 우리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시기, 회원사들 ‘품질 제고’, ‘안전사고 제로화’에 많은 주의 당부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업계 발전과 회원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인성철 한국전기공사협회 부회장, 장덕근 가공송전협의회 회장, 홍진표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 유한성 배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 등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들과 서철수 한전 송변전건설단장, 이규철 한전 경인건설본부장, 김경수 한전 중부건설본부장, 최진성 한전 HVDC건설본부장 등 한전 송변전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어반부띠크 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지중송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어반부띠크 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지중송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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