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및 화합하는 조합, 새로운 성공시대 만들 것
30일 공식취임, 임시총회서 이사·감사 등 임원선출

문희봉 후보(오성기전 대표)가 제26대 이사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30일 제26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전기조합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6대 이사장 및 임원 선임을 위한 2023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이사장 선거에서 문희봉 후보는 전체 유효표 387표(무효 0표) 중 221표를 얻어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함께 경쟁을 펼친 박봉서 후보(삼성파워텍 대표)는 166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55표다.

앞서 문 당선인은 믿음직한 이사장이라는 안정감에 방점을 둔 선거 구호를 내걸고 표밭을 공략했다.

이사로서 현집행부 일원이기도 한 문희봉 후보는 배전반, 변압기 등 단가 현실화 등 현안에 대해서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조합원들과 소통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입장이었다.

문희봉 후보는 지난 2011년 제23대 이사장 선거에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에게 13표 차이로 패배한 지 12년 만에 조합 이사장의 꿈을 이뤘다.

문희봉 조합 이사장 당선인은 “우리 조합의 제26대 이사장을 선출해야 하는 중대한 사안에 다 같은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이 자리를 빛내주신 조합원사 대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후보의 좋은 공약을 조합의 새로운 정책으로 받아들이겠다. 반드시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어 새로운 성공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기조합은 이사장 선거에 이어 제26대 집행부를 함께 이끌 감사와 이사진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 감사에는 신상균 동아전기 대표, 조재봉 한원계전 대표가 선임됐다. 또 이사에는 박정배 설악전기 대표, 김인호 청진산전 대표, 방희대 부광계전 대표, 강봉덕 동림전기 대표, 류성선 대동계전 대표, 권재국 삼영전기 대표, 정재현 협화전기공업 대표, 유인평 디지텍파워 대표, 김진한 엔이티 대표, 김충섭 태강전기 대표, 임무종 삼성기전 대표, 신유철 화정산전 대표, 유기현 한광전기공업 대표, 김성삼 남동인덱스 대표, 이경철 이엔씨계전 대표, 안태영 대원계전 대표, 이규오 동아기전 대표, 이원재 대용 대표, 성도제 창성전기 대표, 정장범 일렉트코리아 대표, 이장호 위테크 대표, 원상연 대성기전 대표, 전종렬 세풍전기 대표, 양부근 세진이엘이씨 대표, 이용주 한성중전기 대표, 윤광진 이테크 대표, 이정상 이화일렉콤 대표 등 총 27명이 선임됐다.

문희봉 후보(가운데)가 제26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 당선 후 곽기영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희봉 후보(가운데)가 제26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 당선 후 곽기영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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