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안전 규제체계 및 규제경험 공유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3~5일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 보르도(Bordeaux) 지역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규제업무를 수행하는 지역사무소 간 직접 교류를 추진한다.

프랑스 원자력안전청(The Nuclear Safety Authority)은 프랑스의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독립기관으로 원자력시설 심·검사, 비상대응, 안전기준 제·개정 참여 등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등을 수행한다. 프랑스 내 11개 지역별로 지역사무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보르도 지역사무소(25명)는 지역 내 원전 6기 및 방사선 이용기관에 대한 안전규제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원안위 임종윤 고리 지역사무소장과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시몽 가르니에(Simon GARNIER) 보르도 지역사무소장을 수석대표로 지역사무소 현황·기능, 지역주민과의 소통 경험 등을 공유하고, 방사선투과검사 및 입자가속기 시설을 방문해 양 기관 간 방사선안전 규제체계 및 규제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협력약정을 연장하고, 12월에 양자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기술방문으로 양 기관 간 협력이 다방면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확보를 위해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경험이 풍부한 프랑스 원자력안전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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