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 신임 회장 취임식…창립 63주년 기념식도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4일 협회 중앙회(충북 오송)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63주년 기념식 및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27대 회장 취임식 이후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27대 회장 취임식 이후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 안전기술원 전연수 이사장, 엘비라이프 주식회사 정안식 대표이사, 한국전기산업연구원 김상진 전임 이사장, 안전기술원 백영일 전임 이사장 직무대행, 협회 제27대 임원인 배장수 부회장, 인성철 부회장, 박성순 임원단장, 제26대 임원인 문유근 전임 부회장, 이형주 전임 부회장, 장덕근 전임 임원단장을 비롯해 이재수 전국시도회장단장, 김만석 부회장단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송승길 임원단장과 전국 시·도회장 및 시·도부회장이 참석해 창립기념식과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또한, 각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안전기술원 임원들도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장현우 회장은 올해 2월 22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전기공사기업인 뉴 플랫폼 구축, 회비제도 개선, 소모성 경비 축소, 회원 복지 사업 발굴, 전기공사업 진흥시책 추진, 분리발주 입찰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등을 약속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1960년 4월 4일 창립된 이후 설립 63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자 1964년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첫 시작한 이래 1981년 등촌동 사옥을 거쳐 충북 청주시의 오송 신사옥에서 맞이하는 첫 창립기념일로서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돼 류재선 전임 회장의 이임과 장현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유관기관 및 임직원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행사는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 ▲근속직원 및 우수 직원 포상 ▲기념식수 시삽 순으로 진행됐으며, 근속직원 포상은 근속 10년부터 시작해 15년, 20년, 25년, 30년의 장기근속 직원 17인과 우수직원 4인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류재선 제26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창립 63주년을 맞는 뜻깊은 자리에서 이임하는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 신사옥 건설, 중앙회 이전, 전기공사 분리발주 강화 등 중차대한 성과들은 모두 협회 임직원 및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뤄졌기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협회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27대 집행부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현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매진하셨던 류재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오송은 에너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기술력의 집약체이자 전기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마지막 우리의 영구터전”이라며, “협회와 유관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 안전기술원, 전기산업연구원과 산학연이 함께하는 범 전기계 오송메카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현우 회장은 경상북도 소재의 남도전기(주)를 경영하고 있으며, 협회 경북도회 제23~25대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안전기술원의 초대 이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한편 장현우 회장의 임기는 2026년 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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