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연료구매 등 416개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지속경영 및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5년 공공기관 중 선제적으로 SAP ERP 시스템을 도입·운영했으며,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ICT 기술에 대응하고자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또한 ERP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등 신규 구축 수준의 대규모 고도화 사업을 완료해 사용자의 만족도 향상 및 성공적 업무 혁신 사례로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부발전의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1단계 ERP 업그레이드, 2단계 ERP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나눠 진행됐다.

1단계 사업에서는 SAP ERP 솔루션을 최신 버전으로 컨버전하고, 자원의 유동적 운영과 안정성이 보장된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서버와 In-Memory DB 도입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수행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그동안 사용하던 416개의 모든 ERP 업무 프로세스 재분석을 통해 표준화하고, BPMS(Business Process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함으로써 처음 사용하는 직원도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한눈에 파악하고 명확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ERP 웹 기반 서비스와 IT 재난 상황에 따른 재해복구시스템 자동전환 등 ERP와 관련한 그 간의 불편 사항을 모두 해결하고 2년여에 걸친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지었다.

중부발전의 ERP 시스템 고도화 사례는 고도화를 앞둔 기업들에게 업계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참고하기 위해 에너지공기업 등 많은 기관에서 방문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ERP 시스템 고도화로 비전 2040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부발전을 방문하는 기관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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