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 2기 발대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전자파에 대한 국민 인식을 청년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국민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제2기 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 발대식을 23일 개최했다.

전자파는 빠르게 성장하는 무선 통신 기술과 함께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필연적인 요소이나 전자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국민도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불안은 전파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혁신 사회에서 불필요한 갈등과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국민들이 전자파에 대해 과학적인 인식을 정확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전파연구원은 2022년부터 ‘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1기 서포터즈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제2기 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이번 제2기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청년의 시각에서 들여다보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식개선 활동을 5월부터 11월까지 하게 된다.

특히 올해 운영될 제2기 서포터즈는 누리소통망(SNS)등에서 제기되는 전자파 현안(이슈)을 점검(모니터링)하고, 과학적 기반의 정확한 정보를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확산해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창의적인 소통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전파연구원은 제2기 서포터즈의 원활한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서포터즈의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전자파 측정체험 등 전자파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서성일 전파연구원 원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킨다는 측면에서 이번 발대식이 의미가 크다”며 “전자파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의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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