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MW급 올 9월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15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900억원)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데 이어 현장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2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2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사업자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44개 기업, 85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 시행 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고시(2018년 2월) 및 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동의(2021년 12월)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 이후 1단계 서류 평가와 2단계 사업제안서 평가를 실시해 빠르면 올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준 제주에너지공사 청정에너지개발사업부장은 “제주도 공공주도 풍력개발 첫 사업의 공모 절차를 시작한 만큼 지역 이익 환원과 주민참여 수익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며 “특히 사업시행예정자의 역할 강화를 통해 해상풍력개발 사업 인프라의 공공적 활용과 풍력자원 개발이익의 정의로운 분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2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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