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P 통합플랫폼 개발 및 실증 국책 연구과제 선정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고한 2023년 상반기 계통유연자원 서비스화 기술개발사업의 세부과제인 ‘VPP(통합발전소)-DSO(배전망운영자)-ISO(계통운영자)간 협조‧운영시스템 개발’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규모 분산에너지 자원들을 ICT 기술과 융합한 가상발전소를 운영하고 동시에 전력 거래도 가능한 한국형 VPP 모델 개발이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VPP 운영체계와 전력시장 모델을 개발하고, 실시간 전력거래 제도 도입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45개월 동안 약 264억원(정부출연금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VPP 통합플랫폼 모델(예시)
VPP 통합플랫폼 모델(예시)

주요 개발 목표는 △VPP(통합발전소)-DSO(배전망운영자/한전) -ISD(독립계통운영자/전력거래소) 협력·운영체계 기술·제도 개발 △재생에너지, BESS, 섹터커플링 등 다양한 집합자원 수용이 가능한 VPP 통합플랫폼 개발 △VPP연계 BESS 구축 및 실증운전 등이다.

제주에너지공사(주관기관)와 ‘VPP 통합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에는 △공동 연구 기관(한전, 전력거래소), △도·내외 대학 및 유관기관(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한전KDN), △제주 도내 전문 기업(브이피피랩, 에코브레인, 아인스에스엔씨,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이투지, 대경엔지니어링, 이프) 등이 함께 참여한다.

부호준 제주에너지공사 부장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변화하는 제주 전력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통유연자원과 연계된 운영플랫폼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의 표준화 제정을 통한 분산에너지 확대 및 배전망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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