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적 권위 양대 금융전문지 선정 우수 프로젝트 2관왕 이어 ESG 경영 모범 사례로 추가 수상

 

한전(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현지시간 지난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J Global ESG AWARDS 2023’ 시상식에서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으로 ‘IJ Global 2023 ESG Awards’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이 중동 및 북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사업 부문 올해의 ESG 경영 모범 프로젝트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본 사업은 한전이 현재 UAE에서 건설중인 바라카 원전 등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를 HVDC 해저송전망으로 해상 산업시설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기존 노후화된 해상 화력발전설비를 대체하여 UAE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한전은 불안한 국제정세 및 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22년 9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재원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금년 초에 이미 세계적 권위를 갖춘 양대 금융 전문저널인 PFI('23.2.22) 및 IJ Global ('23.4.26)로부터 우수 프로젝트 금융 조달사업(Deal of the Year)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IJ Global 2023 ESG Awards’ 수상으로 현재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발맞추어 해외사업을 통한 저탄소·친환경 ESG 경영을 구현한 모범사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UAE 해저 송전망 사업은 바라카 원전 사업으로 축적된 UAE에서의 한전의 경험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전 컨소시엄(한전+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이 2021년 12월 수주한 사업으로 2022년 9월 재원조달에 성공하여 착공 시작, 2025년까지 건설완료 후 3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중동 최초로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을 적용한 3.2기가와트(GW) 용량의 해저 케이블 및 변환소 건설 및 운영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38.4억달러(5.2조원) 중 31억달러(4.3조원)에 달하는 차입금을 UAE 소재 현지 법인이 모기업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F, Project Finance) 방식으로 조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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