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023년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23 China)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품질명가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국제대회로, 전 세계에서 분야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기술을 알리고 정보교류와 사례연구의 장이 되고 있다.
48회를 맞은 올해 대회는 중국표준협회 주최로 중국 북경 안서호(雁栖湖)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5개국 400여개팀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30일부터 5일간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전KPS ‘Perfect 분임조’는 한국대표단 27개 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에너지변환 정비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를 주제로 발전정비 역무 수행 과정에서 위험지수를 32.4% 감소시키는 개선활동을 발표하면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는 지난 2018년 같은 대회 금상 수상 이후 코로나(COVID-19) 팬데믹으로 참가를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도전하면서 재차 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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