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업점 찾아 순회 간담회…밀착 교류로 조합원 중심 경영 실현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실시한 2023년 조합원 순회 간담회가 27일간의 ‘소통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 11일 대구경북지점에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11월 6일 제주지점 간담회까지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며 총 20회 진행되었다.
백남길 이사장은 “조합원 중심”을 핵심 경영 가치로 정립하고 조합원 지원 정책 강화, 소통 확대에 매진하며 광폭 행보를 지속해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여 조합 현황과 경영성과를 알리고, 조합원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조합원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조합원 권익을 향상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제상품 수수료 인하 및 보장 강화 ▲조합 수익성 증대 ▲신용거래 확대 ▲휴양시설 확충 등에 관한 의견이 개진됐다.
공제상품 수수료 인하 및 보장 강화 계획 질의에 대해 백 이사장은 “보유공제 실시를 통해 수수료를 인하하고 보장을 확대하여 조합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무보험 입법 역시 추진 중으로, 전기공사현장의 손해배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보험 또는 공제 가입을 의무화하고, 공공기관 발주자에게는 이를 도급비용에 계상하도록 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라며 “국회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익성 증대 방안에 대해서는 “자금운용 부문을 개선해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다”며 “대체투자 전문가를 영입하여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우량 상품을 선별토록 하였고, 외부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의 투자 전문가와 조합원, 조합 임원으로 구성된 투자상품심의위원회에서 전원 찬성 시 투자가 가능하도록 상품 심의 ·의결 체계를 시스템화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8월 말 기준 대체투자 자산은 총 7건으로, 투자예산 총 1,000억여원을 편성해 기대수익률 8.285%로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용거래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신용거래 확대를 위해 TF를 발족하여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보증한도 상향, 수수료 조정, 시스템 개선을 통한 신청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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