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V HVDC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사업 No. 1 철탑에 시범설치
한전 HVDC 건설본부 주관 장비 시연회에서 참석자 ‘호평’이끌어
발에 장착한 승하탑 기구를 이용, 발걸음 옮기는 것 만으로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고 안전보호기 레일에 추가로 부착해
승하탑, 추락사고 완전 예방, 작업자 안심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
이피이 관계자 “풍력발전타워와 통신기지국타워등에도 적용 계획

 

전력 송배전 분야의 전문기업인 ㈜이피이(대표 최종현·사진)가 오는 ‘26년 준공 에정인 500kV HVDC 동해안-수도권 사업의 본격적인 시공에 맞춰 송전선로 철탑사고 추락사고 제로화를 위한 승·하탑 장비 시연회에서 안전사고 제로의 획기적인 추락 방지장치를 선보였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서 발주처의 안전관리 책임이 높아지고 있다. 한전은 철탑 건설 공사중과 함께 선로운영 및 유지보수 작업 과정 중에 종종 발생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철탑에 추락방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승·하탑 장비를 설치하여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완공된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No.1 철탑에 추락방지 안전강화용 승·하탑장치를 시범설치 하였으며, HVDC 건설본부 주관으로 본사 및 각 사업소 송전부서 담당자를 초빙하여 지난 7일 안전사고 제로화 송전건설. 운영을 위한 승·하탑 장비 시연 및 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이피이(대표이사 최종현)의 시행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시연회에는 한국전력공사에서 40여명, 송전관련 기업에서 20여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시연회 참석자들은 기존에 발판볼트를 이용하여 승탑할 때 작업자의 체력소모가 많아서 본 작업을 하는데 불안정했었다. 그러나 ㈜이피이의 “추락방지 안전강화 승·하탑 장비(HighStep)”는 발에 장착한 승·하탑 기구를 이용하여 이미 설치된 레일에 발걸음을 옮기는 것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것은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일 뿐만 아니라, 특히 안전보호기를 레일에 추가로 부착하여 승·하탑을 하기 때문에 추락사고를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작업자를 안심하게 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장비라는 큰 기대를 나타냈다.
수동으로 오를 수 있는 기계식 장비에 더불어,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여 동일한 레일을 통해 승·하탑을 할 수 있으면서 리모콘을 사용하여 공구 및 화물도 운반할 수 있는 전동승강기는 철탑 건설공사 및 송전선로 운영 중에 작업자의 안전과 편리성을 함께 제공하는 우수한 장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중송배전 분야의 설계, 시공과 함께 배전용 케이블 접속재 및 전력기기 기자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이피이의 관계자는 500kV HVDC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230km 구간의 전체 440기 철탑중 상당 수의 철탑에 본 추락방지 안전강화 승·하탑 장비(HighStep)가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풍력발전타워와 통신기지국타워 등에도 적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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