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자재 및 원자력, 신에너지 전문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대표 임재황)은 지난 22일 한수원에서 시행한 신한울 3.4호기용 원자력 철골 약 29,140톤 공급계약을 정식 체결 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약 561억원(공급가액) 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103%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회사 창사이래 단일건 으로는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는 한수원와의 이번 계약으로 명실상부한 원자력 전문 철골업체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차세대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6년 전력산업기술기준 내진 1등급 강구조물제작인증(KEPIC) 자격을 보유한 업체로 금번 계약은 한수원와의 신고리원자력 3.4호기 29,000톤. 신울진 원자력 1.2호기 30,377톤. 신고리원자력 5.6호기 30,376톤 공급을 성공리에 마무리 됨에 따라 한수원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파워텍(주)은 53년 업력을 가진 회사로 설립 초창기에 금구류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 보호기기, 철탑, 원자력철골은 물론 현재는 태양광·ESS등 신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필리핀, 미얀마등 글로벌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미래가 밝은 명문장수 기업으로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원자력 분야 물량이 계속 확대될 것을 대비하여 자체적으로 조직력 강화와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1,000kV급 철탑 타워 테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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