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년인사회 가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은 지난 5일 경기도 분당 조합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문희봉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믿음과 신뢰 받는 전기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위해 조합원사들이 바라는 조합,조합원사를 위한 조합,조합원사를 돕는 조합 구현을 위해 조합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이사장은 “조합은 한전이 발주한 철탑 880억원, 변압기 총 1,700억원,그리고 공동구매사업 140억원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3,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 실적을 상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문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ESG 등 경영 패러다임을 바꾸고 디지털 전환 역시 그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경기침체, 국제원유와 가스 가격이 급등하여 이에 대비한 강력한 에너지 절약등 대비책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국제사회의 강화된 환경규제와 무역장벽은 이미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통화긴축 여파로 실물경제 어려움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코로나 19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에너지위기 장기화 조짐이 우리나라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에너지 수입 증가와 고환율, 고물가, 내수 경기 침체 등 진퇴양난의 현실에 봉착해 있지만 전기공업인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고 말했다.
전기조합은 앞으로 새로운 산업에 대한 준비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과 R&D를 지원해 나감으로써 기술개발 생태계 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기간산업인 전기공업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합은 지난해 2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 실적을 상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수·양규현 전임 이사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명예회장, 유병언 전력기기사업조합 이사장등을 비롯해서 조합원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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