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난방수요증가 영향

일본의 전국급전개황에 의하면 전력 9사 합계의 12월의 발·수전 전력량은 전년동월비 3.1%증가한 800억2,466만6,000㎾h로 나타났다.

산업용 일부에 회복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나 전국적으로 낮은 기온에 의한 난방 수요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5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일본 기상청의 조사에 의하면 12월은 북일본에서 평년보다 1.9도 낮은 기온을 유지했으며, 동일본에서는 낮은, 서일본에서 평년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12월의 강수량은 북일본에서 평년에 비해 약 30% 적었으며, 동일본, 서일본에서는 평년보다 많았다. 강설량은 북일본, 동일본에서 많았으며, 서일본에서 평년수준을 기록했다.

12월은 이러한 기후적인 요인에 가세해, 철강이나 기계, 화학 등 산업용의 일부에서 생산의 회복에 수반하는 전력 수요의 성장이 두드러져 발·수전 실적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됐다고 추정되고 있다.

일본의 전력 9사의 계획대비 102.4%, 출수율은 9사계는 98.6%, 전원개발(J파워)을 포함해 10사는 99.1%를 기록했다.
다음은 각사별의 발·수전 전력량.(괄호안은 전년동월비, 계획비, 출수율의 순서)
△북해도 = 31억8,684만4,000㎾h(100.1%, 103.4%, 94.9%)
△동북 =7 5억1,310만8,000㎾h(102.5%, 104.4%, 104.1%)
△동경 = 270억2,050만5,000㎾h(104.2%, 100.9%, 98.9%)
△중부 = 116억973만 1,000㎾h(103.7%, 103.5%, 90.4%)
△호쿠리쿠 = 25억507만4,000㎾h(102.9%, 104.9%, 100.3%)
△관서 = 131억1,247만1,000㎾h(101.9%, 102.2%, 95.2%)
△중국 = 53억8,031만8,000㎾h(104.1%, 104.1%, 95.7%)
△시코쿠 = 25억9,484만8,000㎾h(102.5%, 100.9%, 109.6%)
△큐슈 = 71억176만 7,000㎾h(101.9%, 103.2%, 110.2%)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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