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연, ‘APEC CO2 회수 및 저장' 워크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최익수)은 지난 20~21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APEC 이산화탄소 회수 및 저장에 관한 교육 워크샵’을 개최했다.
에기연 측은 최근 러시아의 교토의정서 비준 및 발효로 인해 지구온난화문제가 사회의 주요 논제로 부상한 가운데 APEC 청정화석에너지전문가그룹(EGCFE: Expert Group on Clean Fossil Energy)의 첫번째 워크샵을 한국에서 개최했다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개최된 워크샵은 캐나다의 이산화탄소 관련 전문가인 Dr. William Gunter(The Alberta Research Council), Sam Wong(The Alberta Research Council), Dr. Stefan Bachu(Alberta Geological Survey), Dr. Andy Rigg(CO2CRC), Michael Gerbis(The Delphi Group) 등 5인의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CO2 회수·분리·압축기술, CO2 저장 프로젝트, CO2를 저장하는 장소를 어떻게 고르는가?, APEC 지역의 CO2 저장 가능 위치, 성능과 관리 문제들, 저장과 CDM(청정개발체제), CO2 회수 및 저장에 관한 경제성 분석, 일반 국민 교육 및 홍보 관련, 국제적인 경험의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에기연 관계자는 “정부부처, 이산화탄소대책기구, 시민단체, 이산화탄소 배출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 등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선진 이산화탄소 회수 및 저장 기술을 접한 매우 유용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기연은 지난 14일, 연구원 세미나동에서 공공기술연구회 박병권 이사장을 비롯, 연구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최익수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익수 원장은 “△국가 미래 에너지자원 확보 방안 기획 추진 △연구비 확보 방식의 변화 시도 △조직 경쟁력 제고 및 성과관리 제도 도입 △연구 분야 확대 등을 위해 노력, 에너지 분야에서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전문 연구기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