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2005년도 에너지절약시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에너지절약 정책방향과 각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이날 행사는 산업자원부와 공동 개최됐으며 지자체 공무원, 산업체, 건물의 에너지관리 담당자, ESCO업체, 고효율기기제조업체, 시공업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2월 16일 발효를 앞두고 있는 교토의정서에 대응한 올해의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의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향상(‘05~’07) 종합대책,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 및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에관공에서 핵심민원 업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능형 BPM (Business Process Management)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열사용기자재검사,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융자, 효율관리기자재등록 업무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자리가 됐다.
이날 △에너지원단위 개선 3개년 계획 설명(산자부, ‘05～’07년도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향상 종합대책, 세부 시책 (88개) 추진계획)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산업계의 대응 방안 (에관공,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계의 대응, 각국의 기후변화협약대응 방안) △고효율기기 장려금 지원제도 및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안내 (에관공, 고효율기기 보급 촉진을 위한 지원 조건 및 절차) △‘05년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 안내 (에관공, 개선된 지원 절차(BPM), 지원 조건, 지원대상시설) 등이 설명됐다.
에관공 정책연구실 노상양 부장은 ?에너지원단위 개선 3개년계획 등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책과 지원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전달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효과적인 에너지절약 추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에 대한 에너지절약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서 지역중심의 에너지절약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선기자 lilof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