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손학식 실장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효율관리실 손학식 실장이 최근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의 이론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다룬 서적인 ‘실용 소규모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발간했다.
공학박사이며 기술사이기도 한 손학실 실장이 직접 저술한 이 책은 열병합발전의 이론, 경제성평가, 제도, 관리를 포함한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 분야의 전반을 총 망라하고 있다. 특히 전기, 열, 냉열, 가스 등 각각의 에너지원을 독립된 개념이 아닌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룸으로써 고효율 종합에너지시스템을 구축과 에너지 저소비형 유틸리티(Utility)의 보급을 유도하고 있다.
에관공에 따르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취급한 기존의 관련서적이 없는 현실에서 열병합발전의 효율적 이용,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 등을 효과적으로 학습,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쓰여져 실용적 가치가 한층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라고 밝혔다.
에관공 측은 소형열병합발전 관련 기술자의 양성은 물론, 통일 후 북한의 에너지공급문제까지 염두에 두고 저술한 이 책이 이론은 물론, 현장 운영 및 적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충실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실장은 “분산형전원인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대형발전소의 추가건설 부담을 경감시키고 에너지 수급불안을 완화시켜 준다”며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한편, 손학식 에관공 효율관리실장은 대전열병합발전소장, 상계열병합발전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숭실대 겸임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에너지총설(공저), 산업용 전기로 기술가이드(편찬), 히트펌프기술 가이드북(편찬), IBS 입문과 응용(감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