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전(사장 한준호)은 지난달 28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전기공학과(부)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19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학생 선발에서 우수 대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들에게 2005년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한전의 장학 제도는 지난 69년 시작돼 외환위기 이후 중단돼 왔다.
이날 한준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기공학과 전력산업의 미래 그리고 기술한국의 미래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 사장은 우수 기술인력에 대한 지원은 기업의 사명이기도 한 만큼 뛰어난 학생들이 연구에 전념하고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지도해 온 각 대학의 전기공학 학과장들도 초청돼, 후학들을 격려하고 사제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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