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지난해 총 32건 1차 개선과제 수행
-연료비절감 등 약 155억원의 재무효과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 추진하고 있는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4년 9월 경영혁신의 도구로서 6시그마의 전사적인 추진을 결의한지 6개월 정도가 지난 3월초 현재,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선과제 수행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측은 지난해 6시그마 1차 웨이브(Wave) 기간(04. 7. 29~12. 28) 동안 블랙벨트(BB)개선과제 12건과 즉시개선과제 20건 등 총 32건의 개선과제를 선정, 개선안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수익증가 및 설비효율 향상, 연료비절감 등 약 155억원의 재무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발전은 오는 7월중 6시그마 개선과제 추진에 따른 재무 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현재, 6시그마 경영의 성숙도에 따른 5단계 추진전략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해 도입기를 마친 동서발전은 올한해를 6시그마 경영의 확산기로 정하고 2차 웨이브개선과제 39건을 확정했다. 올해는 본사 및 당진·울산화력 등 2개 사업소에 대해 시범적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전 사업소로 범위를 넓혀 확대·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6시그마 경영혁신의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변화관리 교육을 강화·시행한다. 특히 공정하고 현실성 있는 재무성과 평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완료된 개선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6시그마 경영혁신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해 경우위를 확보하자는 것으로 회사 중기비전인 ‘ACE 2007’달성을 위한 경영도구로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6시그마 경영기법의 완벽한 접목을 통해 발전사업을 선도하는 초우량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직원 30여명은 최근 당진군 소재 아미산 일대를 돌며 불법 밀렵도구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인적이 드물고 야생동물들이 은신할 수 있는 산속 깊은 곳을 찾아 준비해간 볍씨, 밀알, 고구마 등을 놓아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먹이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왔다. 또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덫, 그물 등 각종 불법 밀렵도구도 색출·수거했다.

사진설명: 한국동서발전은 6시그마 추진 6개월만에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선과제 수행을 통해 연료비절감 등 155억원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최된 6시그마 최종발표 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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