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0억 투입 500곳 선정

중소기업청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500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판로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지원 대상은 품질인증 및 신기술인증(GQ, NT, EM)을 받은 제품이나, 수입대체 효과를 낼 수 있는 중간재ㆍ부품소재 기업에 대하여 우선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SBS TV, 매일경제TV, 아리랑TV 등의 방송매체와 경제신문, 홈쇼핑방송ㆍ카다로그 제작 지원을 병행키로 했다.

연중 수시로 중소기업유통센터(02-6678-9312~3)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업체부담은 없으나 홈쇼핑방송 지원의 경우에 한해 50%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해외홍보사업은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만 지원키로 했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402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90%이상이 사업 참여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