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사업자금 조기 집행
-영흥화력 3,4호기·예천양수 1,2호기
-하동 7,8호기· LG에너지 부곡복합 2호기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올해 전원개발사업에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지원하는 기금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 3,4호기와 예천양수 1,2호기 건설사업,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사업, LG에너지 부곡복합 2호기 건설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융자사업자 선정은 2005년도 2월에 전원개발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 발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위원회에서 심의, 2005년도 3월에 융자사업자를 선정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되는 전원개발지원사업은 장기간 소요되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투자비를 장기저리로 지원, 전력공급 능력을 확충해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02년도부터 2004년도까지 전원개발지원사업에 지원된 기금은 총 1879억원으로서 2002년도에 500억원, 2003년도에 679억원 2004년도에 700억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한편, 주관기관인 전력거래소는 전원개발지원사업을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전원개발거래소 기술조사팀 김봉구 과장은 “지원사업이 사업목표에 적합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점검, 분석, 평가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원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원개발지원 자금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 급전훈련팀은 ‘중앙급전소 급전원 전 보직 수행능력 향상계획’에 따라, 계통운영처 전직원에 대해 항시 중앙급전소 근무가 가능토록 교육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계통운영처 소속 3~6직급 직원중 중앙급전소 근무 미경험자 20명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6~7명씩 3개 조로 구성,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업무 공백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2~3시간씩 5일간 급전운영실무 교육과 교육종료후 ‘급전운영 현장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계통운영처 직원중 수행업무 성격상 전력계통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잘 알고 있지만 실계통운영 실무 및 업무경험 등이 부족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투입, 교육함으로써 이론적 지식을 갖춘 직원들이 현장실무 경험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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