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인천지사, ‘고정에너지 측정’ 설명회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공타광)는 지난 22일 남동공단 소재 한국스파이렉스사코(주)에서 지역 내 철강, 제지·목재, 식품 등 3대 에너지 다소비업종을 대상으로 ‘산업체 고정에너지 측정 및 절약방안 검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동 사업은 에관공 인천지사가 올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001년 전국 처음으로 ‘신축건물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 도입에 이어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보여 타 지사는 물론, 에너지 분야 전체적으로도 벌써부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고정에너지’란 산업체에서 생산량의 증감에 관계 없이 소비되는 에너지로 공기압축기ㆍ펌프 등 유체기계, 크린룸, 냉난방 공조설비 등에서 과용량 운전시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철강업종의 INI스틸(주), 식품업종의 삼양제넥스(주), 제지ㆍ목재업종의 선창산업(주) 등 인천지역 내 에너지다소비 상위 20여 업체가 대부분 참석,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인천지사 측은 이달말까지 업종별로 2~3개 업체를 참여자로 선정 후 금년 9월까지 업종별
사례분석, 종합 평가회의를 거쳐 오는 10월경 최종 절약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에관공 인천지사장는 ‘인천의 최초는 대한민국의 최초’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2월부터 지역에너지팀을 별도로 신설, △‘고정에너지원단위’ 절약방안 도출 △진단결과 투자의사 결정지원 툴 개발 △지자체 에너지이용합리화 비전 수립 △지역에너지전문가 협의회 운영 △에너지절약실천 모범아파트 선정 등 지역특성 및 실효성 맞는 에너지정책을 수립·추진중이다.
※ “고정에너지원단위 측정 및 절약방안 검토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료는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energy_inch.do)에서 pdf file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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