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경영혁신 연찬회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 전 임직원들이 모여 격의 없는 토론회를 통해 올해 경영혁신 과제를 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분임토의 형식의 ‘2005년도 경영혁신 추진계획 및 실천방안 연찬회’를 개최, 올해 경영정책 및 전략에 반영할 거래소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행사에 앞서 ‘04년도 경영혁신 추진실적’도 발표됐다.
올해 경영혁신 추진과제로는 △고객중심의 업무시스템 구축 △투명?효율 경영을 통한 대외 경쟁력 제고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확대 등으로 정했다.
연찬회에 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제주지사를 포함한 전직원을 7개 분임조로 편성, 업무 종료후 주 3회 이상 난상토론 형태로 자율 분임토의를 통해 연찬회 발표주제 및 내용을 선정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경영혁신 활성화 방안, 팀별 업무실적 평가제도 도입 등을 각 분임조별로 발표했으며 이를 다시 전직원이 상호의견 교환 및 토의를 통해 혁신과제로 도출했다.
토론회 후, 김영준 이사장은 ‘혁신과 조직 활성화’라는 주제로 직원들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별도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혁신에 대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각인시키는 한편, 직원과 허심탄회한 토론으로 노사가 함께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게 거래소 측 전언이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 스스로 뼈를 깎는 자기희생 없이는 혁신과업을 이룰 수 없다”며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기본 바탕인 윤리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산업자원부 혁신기획담당관실 권평오 과장이 ‘공공부문 혁신방향과 관리전략’이란 특강을 통해 △공공부문 혁신에 대한 이해 △‘05년도 정부 혁신관리 기본계획 △‘05년도 산업자원부 혁신 추진계획 △산하기관 혁신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다. 특히 권 과장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정부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 및 추진방향을 설명, 산자부 산하기관들의 혁신 추진 모멘텀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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