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설비지원 계획 발표

--태양광?열,소형풍력,소수력,지열···210억원
-정부지원 R&D 시범사업···23억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시 일정 부분을 무상지원하는 2005년도 보급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태양광주택을 포함한 총 39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5배 이상 급증했다.
세부지원 내용을 보면 △정부지원 R&D결과 현장적용 시범사업 23억원 △태양광?태양열?소형풍력?소수력?지열 설치 지원 일반보급사업 210억원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160억원 등이 지원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연 2회 접수를 받는 등 지원방식을 다양화했으며, 지원예산 및 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 주택사업은 예산범위 내에서 접수순으로 지원하는 방법이 처음 도입된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국내 관련 시장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중이다. 에관공 측은 올해 들어서며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유가의 고공행진도 재연됨에 따라 일반국민 및 산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청?접수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급보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에관공 홈페이지(www.kemco.or.kr) 또는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www.energy.or.kr)를 방문해 사업내용 및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에관공 민간보급실 관계자는 “사업용 태양광·풍력·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경우 사업 목적 설비의 30%미만 범위에서만 지원,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소규모발전사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길을 열었다”며 “올해 지원 대상은 비영리단체로 제한하고 있으나 향후 예산 증가 추이에 따라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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