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전처 추진계획 발표

한전 배전처는 올해 선진수준의 배전설비 관리체제를 재정립하기 위해 신배전정보시스템(NDIS)를 조기 구축키로 했다.

또한 단순반복 배전업무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실시하고, 올해 말 시행될 배전공사 단가계약에 대비해 공사업체간 과당경쟁 요인을 해소하고 배전설비 투자 및 보수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 지역분할기준, 계약기간, 공사범위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전 배전처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3년도 주요 추진 사업을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올해 추진 계획에 따르면 우선 배전처는 회선신설, 계통보강 등 주요사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지역간 편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조개편 추진 일정에 따라 배전분할 후 바뀌게 되는 요금체제에 맞춰 배전선로 이용료 및 접속료를 산정하고 배전망 계획규정, 신뢰도 기준, 배전선로 이용기준 등의 규정을 제정키로 했다.
아울러 용량증대 내열절연전선 등 고신뢰성 기자재의 개발과 함께 전선이선기구를 이용한 무정전공법 등 공사원가 절감을 위한 신공법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200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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