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계통운영 부서탐방 ‘계통기술팀’

해외 신기술 습득···업무 품질 지속 개선
“팀원간 동료애·믿음·협조 중요시”

선진국 진입을 향한 경제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해마다 전력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발전설비 및 송변전설비도 매년 신ㆍ증설이 추진되고 있다.
전력거래소 계통기술팀(팀장 송석하)은 신규 발전 및 송·변전 설비들이 계통병입에 따른 계통영향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ㆍ분석, 계통병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대비하는 일을 주로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하절기 최대부하대비 예상 문제점 검토ㆍ분석을 통한 안정적 계통운영 기반 구축 △수도권 유입 융통전력 향상을 통한 발전연료비 감소 등 경제성 극대화 △대규모 발전단지 과도안정도 분석을 통한 광역정전 예방 등을 통해 계통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
팀장인 송석하 부처장은 30여년간 열정적으로 종사하며 신뢰성과 안정성 있는 계통운영 기반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팀원들에게도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늘 끌어주고 밀어준다.
송석하 팀장은 평소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전력계통운영 핵심 전문가로서 자신의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 결과에 대해 확신을 가지며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디딤돌이 되자”고 강조한다.
팀장, 과장 4명 및 직원 1명 등 총 6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미국 GE사에서 시행중인 전력계통 분야 장기교육을 3명이 수료하는 등 전력계통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들을 소유하고 있다. 절반 이상이 국내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회원사 등에 출강하며 전력계통 분야 이론 및 기술을 전수하며 국내 계통운영 지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선임인 정응수 과장은 하절기 최대부하시 안정적 계통운영방안 수립 및 계통전압 안정유지 방안 등을 업무를 맡고 있다. 또 주준영 과장은 345kV 이상 설비변경(신ㆍ증설)시 및 제주지역 운영방안 수립 등을 담당한다.
또 지역별 무효전력 수급계획 및 고장파급방지시스템 적용여부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황봉환 과장, 154kV 설비변경(신ㆍ증설)시 운영방안 수립 및 계통특성 모델링 및 제어설비 특성조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오창수 과장, 발ㆍ변전소 주변압기 탭정정 및 전압안정도 및 미소신호 안정도 업무를 수행하는 이주호 대리 등도 계통기술꾼(?)들이다.
팀장 이하 모든 직원이 전력거래소내 학술 동호회에 가입하여 꾸준한 전문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신기술 습득 등 통해 업무 프로세스(Process)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송석하 팀장은 “전력설비 신ㆍ증설은 하절기 최대부하를 고려, 6~7월에 집중되므로 계통구성 변경에 따른 검토업무가 갑자기 증폭되는 어려움도 있다”면서도 “팀원간 탄탄한 동료애와 상호신뢰·협조를 통해 안정적 계통운영을 위한 완벽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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