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에너지관리공단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2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국제회의장에서 중앙행정기관 63개 기관,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16개 광역지자체 교육청, 19개 정부투자·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차 공공기관 에너지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을 통해 공공기관별 실정에 맞게 1인 혹은 건물·층별로 1인 에너지 지킴이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전등끄기 등 세부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을 펼치기고 했다. 또 연말에 이들의 실적을 기관별로 자체 평가해 활동실적이 우수한 에너지지킴이를 선발?포상할 계획도 진행중이다.
산자부 이원걸 자원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확고한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를 당부했으며 에너지 지킴이들도 선서를 통해 성실한 활동을 약속했다.
발대식 후에는 지정된 에너지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절약을 위한 세부 실천방안에 관한 실무교육도 실시했다.
에너지수요관리실 신광섭 부장은 “에너지지킴이 제도 도입으로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민간부문까지 확대시켜나가 범국민적으로 고유가에 대처해나가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 지킴이’란 국무총리 지시 제2005-5호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지침’(2005. 2. 28)에 따른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 및 절약 활동을 실천하는 담당자를 뜻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