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5월 전력수급 운영 전망 발표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처장 김병식)가 지난달 25일 5월 발전량을 전년 동월대비 7.0% 증가한 288.4억kWh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시장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2005년 5월 전력수급 운영 전망’을 시장참여자들에게 확정·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평균전력은 전년동월(3608.3만kW) 대비 7.0% 증가한 3860.0만kW, 최대전력은 전년동월(4236.7만kW)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예비율은 33.9%(‘01)%, 29.5%(’02)28.1%(‘03), 27.3%(’04)으로 적정예비율V
계통운영처 측은 평균 전력이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한 3,860만kW로 예상, 국내 경제 활동이 전년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연료비가 싼 원자력·석탄 발전기가 전체 발전량의 80.6%(각각 45.2%, 35.4%)를 발전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료비가 비싼 LNG 발전기는 전체 발전량의 10%를 발전, 40.9만톤의 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통운영처는 최근 전력수요 변동 상황을 회귀분석법을 통한 최대전력 예측수요는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한 4,480만kW로 예상했으며 주별 전력예비율은 27~34% 수준(1220~1500만kW)으로 진단하고 있다.
또 ‘2005년 5월 전력수급 운영 전망’에 따르면 6일부터 보령화력 4호기가 예방정비를 착수하는 등 45대 발전기 정비가 시행될 예정이다. 삼천포화력 5호기 등 13대는 정비가 완료돼 가동 예정이다. 영광원자력 5호기 등 29기가 착수되며 삼천포화력 5호기 등 16기가 완료 및 진행중이다. 이에따른 월간 일평균 예방정비량은 약 520만kW 수준이라고 밝혔다. 제약연료 사용전망은 LNG 40.9만톤, 국내탄 23.0만톤 등이다.
한편, 과거 5년간의 5월 기간 평균발전량 및 증가율은 2001년 3052.2kW(6.8%), 2002년 3297.1kW(8.0%), 2003년 3401.6kW(3.2%), 2004년 3608.3kW(6.1%), 2004년 3860.0kW(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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