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 자료취득 정확도 향상 Workshop’
-“계통운영 데이터 혁신적 관리체계 필요”
-계통 데이터 현장 실무자간 화목·우의 교환

한국전력거래소가 한전, 발전회사 등 회원사들과 EMS 자료취득과 RTU 설비의 신뢰도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처장 김입경)는 지난 20일 충남 도고에 토스비 콘도에서 한전 12개 지역급전소와 10개 발전회사 핵심 발전소의 전력계통 데이터 실무과장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계통운영시스템 취득자료 정확도 향상을 위한 실무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은 △전력계통 데이터의 정확도 향상을 통한 전력시장 및 계통의 안정운영 △전력계통 운영중 전력설비 장애발생시 신속한 복구체계 확보 △시장운영시스템(MOS)과 CBP 시스템의 원활한 연계 활용 기반 조성 △전력계통·시장·IT 담당자간의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한전에서는 전자통신처 통신운영팀, 송변전처 변전운영팀·제어팀, 전력거래소 전력거래팀, 전력관리처 및 전력소 통신제어 담당 등이 참석했으며 발전회사에서는 정보통신팀, 전력거래팀, 발전운영팀, 전기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를 통해 실시간 계통데이터 취득현황, 현장데이터가 계통 및 시장운영에 미치는 영향 등 현장의 정밀도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또 시장참여자들에게 향후 시장운영시스템(MOS)의 연계활용에 앞서 MOS 활용의 기본방향과 주요기능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전력거래소가 △‘현장 취득 데이터가 급전운영에 미치는 영향’ △‘MOS시스템 연계활용 및 현장 취득데이터가 시장운영에 미치는 영향’ △TM처리 및 현장 데이터 취득현황 등을 통해 현장 데이터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원사에서는 △변전소 RTU 운영 및 유지보수(한전 전자통신처) △변전소 전력기기-RTU간 설비구성 및 유지보수(한전 송변전처) △발전소 RTU 운영 및 유지보수(남부발전) △발전소 전력기기-RTU간 설비구성 및 유지보수(동서발전) 등이 발표됐다.
이날 전력거래소 이인규 운영본부장은 현장에서 원격 단말 설비 운영에 고생하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력산업의 IT화 △전력계통의 대용량화 △시장운영시스템과 EMS시스템간의 실시간 연계 추진에 따른 정밀한 계통운영 데이터를 위한 혁신적 관리체계가 요구됨을 강조하며 회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발표회 후 이어진 패널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EMS 자료취득 불량처리실적 분석 결과에 대한 토의 및 현장에서의 설비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의견·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전력계통 자료취득이 발전소 및 지역급전소의 설비운영, 전력거래소의 계통 및 시장운영의 핵심적 기반 요소인 정확한 계통자료 취득의 중요성을 새롭게 다졌다. 또 전력계통 데이터 현장 실무자들간의 화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의 자리였다. 전력거래소 정보기술팀 박용조 부장은 “회원사가 거래소의 고객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회원사가 전력계통 자료취득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업무수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