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술연구소, 창립6주년 맞아

한국조명기술연구소(소장 양승룡)가 지난 25일 창립6주년을 맞아 3H운동인 High TE
CH! High LUX! High LIFE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민간 조명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99년 정부와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출연해 창립된 조명기술연구소는 약 400여종의 최신 조명기기 평가장비를 갖추고 개발능력이 부족한 국내 조명업계의 제품 개선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3년간에 걸쳐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한 초고주파 방전 신광원 시스템은 동 연구소를 명실상부한 조명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높이는데 커다란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명연구소는 오는 2006년 조명의 도시 부천 이전을 계기로 국내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적 연기관으로 탈바꿈하고자 IEC EE의 CB Schme에 의한 인증기관 지정 작업을 이미 시작, 국산 조명기기의 해외수출에도 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국 조명산업의 급부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국내 조명업계의 애로타개 지원을 위해 LED, CNT 면광원 등 신광원 연구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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