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상반기 기업설명회 개최

발전사 최초 3년연속 2조원 매출
212개 혁신수준 진단···5단계 획득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이 최근 여의도 모처에 서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태안 7,8호기와 청송 1,2호기 등 건설중인 발전소와 건설계획 중인 군산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등 막대한 투자재원에 대한 적기조달에 협조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서부발전 김일천 관리본부장은 “지난해 2조 577억원의 매출과 1610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해 화력발전회사 최초로 3년 연속 매출액 2조원을 달성했으며 212개 공공기관 혁신수준진단에서 5단계를 획득한 6개 기관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김일천 본부장은 또 “서부발전은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서부발전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 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회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량기업”이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존경받는 회사로 계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회사 창립 이후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부발전 자금팀 관계자는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서부발전의 적극적인 투자자관리 활동 및 투자계획에 많은 관심과 공감을 보였다”며 “기업 투명성 제고 및 우호적 투자자 기반 확대를 통해 향후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양질의 투자재원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Moody's사는 한전, 한수원, 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동발전에 대한 외화표시채권 신용등급을 종전의 A3에서 A2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관련,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나라 정부의 Moody's 신용등급(‘A3’)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으로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신용등급 상향으로 국제 신용도가 제고돼 해외에서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할 경우 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무디스사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로 △건실한 재무구조 유지 △발전연료원가의 완전한 전가 △정부의 신중한 전력산업구조개편 방침 △배전분할민영화의 보류로 전력가격 위험감소 안정성증대 △발전회사 민영화 연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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